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요한복음 1장 16절의 말씀 앞에 함께 섰습니다.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짧은 한 구절이지만, 이 안에는 우리 신앙 전체를 관통하는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세 가지로 나누어 함께 묵상하려 합니다.
값없이 받은 은혜
우리가 신앙의 여정을 돌아볼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진리는 우리가 받은 모든 것이 값없는 선물이라는 사실입니다. 은혜는 우리가 잘해서 얻어낸 상급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에서 흘러나온 사랑입니다.
에베소서는 분명히 말합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구원은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다만 감사할 것이 있을 뿐입니다. 오늘 아침 우리가 눈을 뜬 것도, 이 자리에 함께 앉아 예배할 수 있는 것도, 모두 값없이 주신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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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t(("은혜는 받아 누리고, 다시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값없이 받은 은혜")
("에베소서 2:8")
("충만함에서 오는 은혜")
("요한복음 1:16")
("흘려보내는 은혜")
("고린도후서 9:8")충만함에서 오는 은혜
요한은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라고 고백합니다. 은혜의 근원은 마르지 않는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입니다. 우리의 형편이 어떠하든, 은혜의 샘은 마르지 않습니다.
세상의 우물은 퍼내면 마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에서 흘러나오는 은혜는, 퍼내고 또 퍼내어도 마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은혜 위에 은혜로, 날마다 새롭게 부어집니다.
여러분의 삶이 지금 메마른 광야와 같습니까? 낙심하지 마십시오. 은혜의 근원은 여러분의 상황이 아니라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의 충만하심은 오늘도 변함이 없습니다.
흘려보내는 은혜
받은 은혜는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은혜를 넘치게 하셔서, 우리가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십니다.
바다로 흘러드는 요단강은 살아 있지만, 흘려보내지 못하는 사해는 죽어 있습니다. 은혜도 그러합니다. 받기만 하고 나누지 않는 은혜는 고이고 맙니다. 그러나 흘려보내는 은혜는 더욱 풍성해집니다.
오늘 우리가 받은 은혜는, 내일 누군가에게 닿을 은혜의 시작입니다. 이번 한 주간, 여러분이 받은 그 은혜를 한 사람에게 흘려보내시기 바랍니다. 은혜 위에 은혜로, 우리의 하루를 살아갑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