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우리의 모든 염려를 맡기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염려를 내려놓을 때, 주님이 우리를 돌보실 것이라는 약속이 있습니다. 주님께 맡기는 것이 진정한 평안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1.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지어다 2.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3.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 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5.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6.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
사랑하는 성도님들, 노년의 삶은 결코 퇴장하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욱 깊이 의지하며 맡기는 거룩한 계절입니다. 우리의 모든 염려와 짐을 주님께 맡기고, 남은 길과 영적인 유산을 주님께 의탁함으로써, 주님이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이제는 주님의 손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평안과 안식을 누리며,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계속해서 감당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남은 날들을 빛나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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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37 1.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지어다 2.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3.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 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5.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6.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8.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 9. 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10. 잠시 후에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11.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 12. 악인이 의인 치기를 꾀하고 향하여 그 이를 가는도다 13. 주께서 저를 웃으시리니 그 날의 이름을 보심이로다 14. 악인이 칼을 빼고 활을 당기어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엎드러뜨리며 행위가 정직한 자를 죽이고자 하나 15. 그 칼은 자기의 마음을 찌르고 그 활은 부러지리로다 16. 의인의 적은 소유가 많은 악인의 풍부함보다 승하도다 17. 악인의 팔은 부러지나 의인은 여호와께서 붙드시는도다 18. 여호와께서 완전한 자의 날을 아시니 저희 기업은 영원하리로다 19. 저희는 환난 때에 부끄럽지 아니하며 기근의 날에도 풍족하려니와 20. 악인은 멸망하고 여호와의 원수는 어린 양의 기름 같이 타서 연기 되어 없어지리로다 21. 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하나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주는도다 22. 주의 복을 받은 자는 땅을 차지하고 주의 저주를 받은 자는 끊어지리로다 23.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24. 저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25.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26. 저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27.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영영히 거하리니 28. 여호와께서 공의를 사랑하시고 그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로다 저희는 영영히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지리로다 29. 의인이 땅을 차지함이여 거기 영영히 거하리로다 30. 의인의 입은 지혜를 말하고 그 혀는 공의를 이르며 31. 그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 걸음에 실족함이 없으리로다 32. 악인이 의인을 엿보아 살해할 기회를 찾으나 33. 여호와는 저를 그 손에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재판 때에도 정죄치 아니하시리로다 34. 여호와를 바라고 그 도를 지키라 그리하면 너를 들어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라 악인이 끊어질 때에 네가 목도하리로다 35. 내가 악인의 큰 세력을 본즉 그 본토에 선 푸른 나무의 무성함 같으나 36. 사람이 지날 때에 저가 없어졌으니 내가 찾아도 발견치 못하였도다 37. 완전한 사람을 살피고 정직한 자를 볼지어다 화평한 자의 결국은 평안이로다 38. 범죄자들은 함께 멸망하리니 악인의 결국은 끊어질 것이나 39. 의인의 구원은 여호와께 있으니 그는 환난 때에 저희 산성이시로다 40. 여호와께서 저희를 도와 건지시되 악인에게서 건져 구원하심은 그를 의지한 연고로다
- 베드로전서 5:7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 이사야 46:4 4.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안을 것이요 품을 것이요 구하여 내리라
- 열왕기상 19 1. 아합이 엘리야의 무릇 행한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인 것을 이세벨에게 고하니 2. 이세벨이 사자를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정녕 네 생명으로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 같게 하리라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3. 저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그 생명을 위하여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곳에 머물게 하고 4. 스스로 광야로 들어가 하룻 길쯤 행하고 한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5. 로뎀나무 아래 누워 자더니 천사가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6.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7. 여호와의 사자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네가 길을 이기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8.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행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9. 엘리야가 그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유하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10. 저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1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가서 여호와의 앞에서 산에 섰으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의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12.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13.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우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있어 저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14. 저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15. 여호와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로 말미암아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 왕이 되게 하고 16.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17. 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를 예후가 죽일 것이요 예후의 칼을 피하는 자를 엘리사가 죽이리라 18.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칠천 인을 남기리니 다 무릎을 바알에게 꿇지 아니하고 다 그 입을 바알에게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19. 엘리야가 거기서 떠나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만나니 저가 열두 겨리 소를 앞세우고 밭을 가는데 자기는 열둘째 겨리와 함께 있더라 엘리야가 그리로 건너가서 겉옷을 그의 위에 던졌더니 20. 저가 소를 버리고 엘리야에게로 달려가서 이르되 청컨대 나로 내 부모와 입맞추게 하소서 그리한 후에 내가 당신을 따르리이다 엘리야가 저에게 이르되 돌아가라 내가 네게 어떻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21. 엘리사가 저를 떠나 돌아가서 소 한 겨리를 취하여 잡고 소의 기구를 불살라 그 고기를 삶아 백성에게 주어 먹게 하고 일어나 가서 엘리야를 좇으며 수종들었더라
- 시편 55 1. 하나님이여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할 때에 숨지 마소서 2. 내게 굽히사 응답하소서 내가 근심으로 편치 못하여 탄식하오니 3. 이는 원수의 소리와 악인의 압제의 연고라 저희가 죄악으로 내게 더하며 노하여 나를 핍박하나이다 4.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심히 아파하며 사망의 위험이 내게 미쳤도다 5. 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고 황공함이 나를 덮었도다 6. 나의 말이 내가 비둘기 같이 날개가 있으면 날아가서 편히 쉬리로다 7. 내가 멀리 날아가서 광야에 거하리로다(셀라) 8. 내가 피난처에 속히 가서 푹풍과 광품을 피하리라 하였도다 9. 내가 성내에서 강포와 분쟁을 보았사오니 주여 저희를 멸하소서 저희 혀를 나누소서 10. 저희가 주야로 성벽 위에 두루 다니니 성중에는 죄악과 잔해함이 있으며 11. 악독이 그 중에 있고 압박과 궤사가 그 거리를 떠나지 않도다 12. 나를 책망한 자가 원수가 아니라 원수일진대 내가 참았으리라 나를 대하여 자기를 높이는 자가 나를 미워하는 자가 아니라 미워하는 자일진대 내가 그를 피하여 숨었으리라 13. 그가 곧 너로다 나의 동류, 나의 동무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14. 우리가 같이 재미롭게 의논하며 무리와 함께 하여 하나님의 집안에서 다녔도다 15. 사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임하며 산 채로 음부에 내려갈지어다 이는 악독이 저희 거처에 있고 저희 가운데 있음이로다 16.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17.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 18. 나를 대적하는 자 많더니 나를 치는 전쟁에서 저가 내 생명을 구속하사 평안하게 하셨도다 19. 태고부터 계신 하나님이 들으시고(셀라) 변치 아니하며 하나님을 경외치 아니하는 자에게 보응하시리로다 20. 저는 손을 들어 자기와 화목한 자를 치고 그 언약을 배반하였도다 21. 그 입은 우유기름보다 미끄러워도 그 마음은 전쟁이요 그 말은 기름보다 유하여도 실상은 뽑힌 칼이로다 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23. 하나님이여 주께서 저희로 파멸의 웅덩이에 빠지게 하시리이다 피를 흘리게 하며 속이는 자들은 저희 날의 반도 살지 못할 것이나 나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 잠언 16:3 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이번 주일 설교로 만든 6일 묵상입니다 —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에 하나씩.
다윗은 인생의 무거운 짐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우리의 짐도 주님께 맡길 때, 그 짐은 가벼워지고 주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남은 인생의 길을 주님께 맡길 때, 주님이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이끌어 주십니다. 우리의 의가 빛처럼 드러나는 삶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은퇴 후에도 우리의 삶은 계속됩니다. 우리의 기도와 믿음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하나님께 맡길 때, 그 유산은 더욱 풍성해집니다.
느헤미야는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였습니다. 우리의 모든 계획과 행사를 주님께 맡길 때, 하나님이 이루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주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초대하십니다. 우리가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길 때, 진정한 안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주일 말씀에서 뽑은 5문제입니다. 보기를 눌러 정답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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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의 주제는 무엇인가요?
설교는 노년의 삶에서 주님께 맡기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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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서 언급된 성경 구절 중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라는 내용이 포함된 구절은 무엇인가요?
베드로전서 5:7은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라는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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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서 다루어진 엘리야 선지자의 이야기는 무엇을 강조하나요?
엘리야의 이야기는 하나님이 그의 염려를 어떻게 위로하고 응답하셨는지를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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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서 시니어들이 맡겨야 할 짐에는 어떤 것들이 포함되나요?
설교에서는 노년의 짐으로 육체적 질병과 마음의 상처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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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의 결론에서 강조된 네 가지 약속 중 마지막 약속은 무엇인가요?
마지막 약속은 모든 행사를 주님께 맡기라는 내용입니다.
본문: 시편 37편 5-6절
찬양: 너 근심 걱정 와도, 네 모든 염려를 주님께,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찬송가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한 평생 땀과 눈물로 이민자의 삶을 사셨고, 또한 주님의 교회를 섬기며 달려오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각자가 걸어온 삶은 달랐을지라도 우리의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였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젊은 날의 열정을 바쳐 일터를 일구고, 가정을 지키며, 교회를 섬겨온 수고의 발자취는 하나님 나라의 역사 속에 아름답게 기록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생의 후반전, 70-80대에 들어서면 때로 마음 한구석에 조용한 쓸쓸함과 두려움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은퇴 후 찾아오는 정체성의 변화, 쇠약해져 가는 건강과 체력, 다가오는 노후와 자녀들에 대한 걱정, 그리고 “이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들이 우리 마음을 누르곤 합니다.
성경은 노년의 삶이 결코 퇴장이나 시들어 듦의 자리가 아니라고 선포합니다. 오히려 평생 축적된 믿음의 깊이로 하나님을 더욱 깊이 바라보고, 내 손에 쥐었던 모든 권한과 고집을 내려놓으며 오직 주님만을 온전히 의지하는 “가장 거룩하고 완성된 맡김의 계절”입니다.
오늘 제시하고자 하는 네 가지 성경 말씀은 평생을 달려온 우리 시니어들과 은퇴 목회자들에게 주님이 주시는 따뜻한 위로이자 영원한 약속입니다. 내 힘으로 이끌어오던 인생의 운전대를 전능하신 주님께 온전히 넘겨 드림으로, 노년의 날들이 더욱 빛나고 복된 은혜의 계절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십시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베드로전서 5:7)
젊은 시절의 염려가 “어떻게 살아남고 이룰 것인가”에 대한 것이었다면, 시니어 시절의 염려는 “어떻게 신실하게 마무리하고 자녀들에게 짐이 되지 않을 것인가?” “건강이 무너지면 어쩌나” 하는 생존과 마무리에 관한 깊은 염려입니다.
평생 교회를 섬기면서 성도들을 위해 목회를 하셨던 은퇴 목회자님들도 정작 자신의 은퇴 후 삶과 사역에 대해 남모를 염려를 안고 계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하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맡기라”는 말은 내 어깨에 얹힌 염려의 짐을 전능하신 “주님의 어깨 위로 의탁해 버리는 것”입니다. 주님은 한 평생 우리를 먹이시고 입히셨던 신실하신 아버지이십니다. 이사야 46장 4절에 보면 그분은 인생의 초년과 중년뿐만 아니라, 우리의 머리털이 희어지고 노년에 이르기까지 친히 가슴에 품고 돌보아 주시는 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인물 중에서 아마 엘리야 선지자만큼 대단한 일을 한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갈멜산에서 바알 선지자들과의 대결에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아합왕과 이세벨의 우상숭배와 박해가 계속되자 엘리야는 깊은 영적 둔감함과 고립감을 느꼈습니다.
그는 로뎀나무 아래 앉아 자신의 사역이 실패했다고 느끼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으려 하나이다”라며 이스라엘의 미래와 남은 사명에 대해 극심하게 염려했습니다 (열왕기상 19장).
그런데 하나님은 어떻게 응답하셨습니까? 먼저 천사를 보내어 떡과 물을 공급하시고, 40주 40야를 걸어 호렙산에 도달할 기력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바람이나 지진, 불 속이 아닌 “세미한 소리” 가운데 나타나셔서 그를 위로하시고 새로운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아니한 7,000명의 남은 자가 있음을 알려주어 그의 염려를 덜어주셨고, 엘리사를 후계자로 세우게 하셔서 하나님의 사역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도록 해결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노년의 종들이 자신의 힘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미래와 사명에 대해 염려할 때, 그 염려를 책망하기보다 필요한 사람들과 신실한 약속을 통해 완벽하게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는 마음의 모든 염려와 근심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내가 염려한다고 해서 내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없으며, 자녀들의 미래를 대신 살아줄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그 모든 염려를 맡기면, 이어서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벧전 5:7하) 하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평생 나를 돌보신 주님께서 남은 날들도, 그리고 사랑하는 자녀들의 삶도 가장 완벽하게 돌보실 것을 믿고 평안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인생의 짐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시편 55편 22절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노년이 되면 몸의 질병이라는 육체의 짐, 예전 같지 않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위축되는 짐, 그리고 오랜 세월 품어온 마음의 상처와 서운함이라는 짐들이 찾아옵니다. 목회 현장에서 평생 성도들의 영혼의 짐을 대신 짊어지고 기도하셨던 목사님들 역시, 은퇴 후에는 외로움과 허전함이라는 묵직한 짐에게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시편 55편에 보면 다윗은 가장 가까운 동역자에게 배신을 당하고 인생의 가장 무거운 슬픔을 겪을 때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었습니다. 그리고 고백합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주님께서는 그 짐을 들고 나오는 자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고, 친히 손을 내밀어 붙들어 주십니다. 의인이 세월의 풍파에 흔들려 무너지지 않도록 영원히 지키신다 약속하십니다.
다윗은 왕이었지만 얼마나 풍지풍파 많은 삶을 살았는지 모릅니다. 노년 때 역시 평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아들 압살롬에게 반역을 당했자나요. 그로 인해 피눈물을 흘리며 감람산을 올라가야 하는 비통한 짐을 졌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왕권이나 생명의 짐을 스스로 지려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내며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면 나를 다시 인도하실 것”이라며 자신의 모든 짐을 하나님의 주권에 내어 맡겼습니다 (삼하 15:25). 하나님은 그 무거운 짐을 맡아주셨고, 다윗의 노년을 영광스럽게 복원시켜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내 힘으로 감당하려 하면 짐이 나를 누르지만, 주님께 맡기면 그 짐은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통로가 됩니다. 약해진 무릎을 일으키시고, 힘없는 손을 잡아주십니다. 실타래가 얼키고 설켜서 도저히 풀 수 없던 문제들을 풀어주십니다. 마치 목자가 양을 돌보듯 주님의 손길로 우리의 짐을 벗겨 주시고 가벼운 인생 길을 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혹시 오늘도 여러분이 지고 있는 짐으로 힘겨워하고 감당할 수 없다고 느껴지십니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8).
아무쪼록 무거운 짐을 주님께 맡겨 드림으로, 주님이 붙드심의 능력을 경험하고 참된 안식과 평안을 누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mindmap
root(("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삶"))
("첫째,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십시오.")
("베드로전서 5:7")
("둘째, 인생의 짐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시편 55:22")
("셋째, 인생의 남은 진로와 천국을 향해 걸어가는 길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시편 37:5-6")
("넷째, 남은 생애 동안 영적인 유산과 마지막 남은 행사를 주님께 맡기십시")
("잠언 16:3")셋째, 인생의 남은 진로와 천국을 향해 걸어가는 길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시편 37편 5-6절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인생의 후반부는 단순히 여생(餘生, 남아있는 삶)을 보내는 시간이 아닙니다. 영원한 천국 본향을 바라보며 마라톤의 가장 아름다운 마지막 스퍼트를 달리는 거룩한 시간입니다. 그러나 때로 앞길이 아득해 보이고, 지나온 삶이 과연 가치 있었는지 회한이 들 때가 있습니다. 평생을 바친 봉사의 수고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가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권면합니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여기서 “맡기라”는 단어가 매우 의미가 있는데요. 그것은 히브리어 “갈랄”은 내 인생이라는 커다란 돌을 하나님 편으로 “굴려 보낸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남은 길을 주님께 굴려 버릴 때, 주님께서 친히 성도의 삶을 아름답게 성취하시고, 세상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주님 앞에서 우리의 신실했던 삶의 의를 “정오의 빛 같이” 환하게 밝혀주실 것입니다.
요셉은 억울하게 노예로 팔려 가고, 감옥에 갇히는 등 자신의 앞길이 완전히 막힌 것 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환경을 원망하거나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하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자신의 아득한 길을 주님께 맡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막힌 길을 열어 애굽의 총리로 삼으셨고, 후일 형들 앞에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먼저 보내셨나이다” (창 45:5)라는 위대한 믿음의 고백을 하게 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시니어 여러분, 아마 우리는 예외 없이 지나온 삶 가운데에서 억울함이나 서운함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걸어온 믿음의 길을 주님이 다 알고 계십니다. 사람들의 평가에 낙심하지 마시고, 나의 남은 길과 영원한 처소를 준비하시는 주님께 모든 걸음을 맡기며 담대히 걸어가십시오. 그러면 정오의 빛보다 더 찬란한 주님의 영광이 여러분을 맞이할 것입니다.
넷째, 남은 생애 동안 영적인 유산과 마지막 남은 행사를 주님께 맡기십시오.
잠언 16장 3절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여기 계신 여러분 대부분은 현직에서 은퇴를 하셨는데, 은퇴는 영어로 Retire라고 하지 않습니까? 어원적 관점에서 “Retire”는 프랑스어 “retirer”로 “뒤로 물러나다”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자동차 Tire를 연상시켜 “타이어를 새것으로 바꿔 끼우고 다시 달린다 (Re-tire)”라는 긍정적인 의미로 재해석하여 표현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나온 말이 있는데, 두 가지를 소개해 드리면, 먼저 “Not retired, just re-tired for a new journey” (은퇴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여정을 위해 타이어를 갈아꼈을 뿐입니다.) 그리고 “Time to re-tire and hit the road again” (타이어를 바꿔 끼우고 다시 길을 나설 시간입니다.)
특별히 우리 하나님이 백성들은 현직에서 은퇴했다고 해서 성도의 사명이 끝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시니어의 계절은 “기도의 파수꾼”으로서, 후대를 위한 “믿음의 중보자”로서 가장 강력한 영적 사역을 감당할 때입니다. 내 자녀들과 후손들에게 어떠한 믿음의 가문을 물려줄 것인가? 남은 삶 동안 하나님 나라를 위해 무엇을 기도할 것인가가 시니어의 거룩한 행사입니다.
잠언 기자는 선포합니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내 힘과 경험으로 자녀들을 변화시키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내 힘과 지혜로 세상 일들을 걱정하는 데 머물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동안 다져온 영적 자산들, 즉 기도와 거룩한 삶의 모범을 하나님께 드릴 때,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의 가정을 경영하시고, 우리가 기도한 대로 다음 세대와 교회가 바로 서는 역사를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느헤미야 선지자를 보면 참으로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 조국과 민족을 위해 쓰임받았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유다인이었지만 페르시아 제국에서 포로 생활을 하며 궁정 관리로 있었습니다.
원래 유다 민족은 바벨론(바빌로니아)에 의해 포로로 끌려갔으나, 기원전 539년 페르시아의 고레스(키루스 2세) 왕이 바벨론을 점령하면서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느헤미야가 활동했던 시기는 기원전 5세기 중반이었는데(BC 445년-BC 432년 경), 페르시아의 수도 수산성(Susa)에서 아닥사스다 왕의 안위를 책임지는 고위 중신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닥사스다 왕 제20년(BC 445년)에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포로인 자신이 조국이 처한 슬픈 현실 앞에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먼저 하늘의 하나님께 수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모든 행사를 맡겼습니다. 대적들의 극심한 방해와 내부의 지친 상황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며 사역을 이끌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52일 만에 성벽을 완공케 하시는 형통함을 주셨습니다 (느 6:15).
이처럼 은퇴하신 목회자님들, 시니어 성도님들의 중보는 조국과 민족, 교회와 자녀들의 미래를 여는 거룩한 능력입니다. 이제 내가 직접 뛰는 선수에서 기도의 후원자로, 축복의 통로로 사명을 바꾸어 모든 행사를 주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기도를 통해 위대한 일들을 계속해서 이루어가실 줄로 믿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시니어 성도님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은퇴 목회자 여러분. 백합화가 시들어갈 때 더 깊은 향기를 내뿜듯, 성도의 노년은 하나님 앞에서 가장 숙성되고 아름다운 영적 향기를 내뿜는 계절입니다.
오늘 4가지 약속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첫째, 모든 염려를 맡기십시오. 주님이 나와 내 가정을 온전히 돌보십니다. 둘째, 몸과 마음의 짐을 맡기십시오. 전능하신 주님이 나를 영원히 붙들어 주십니다. 셋째, 남은 인생 길을 맡기십시오. 주님이 정오의 빛처럼 삶을 가치 있게 밝혀 주십니다. 넷째, 모든 행사를 주님께 맡기십시오. 주님이 나의 기도를 통해 신실하게 경영해 주십니다.
이제 내 손에 힘을 빼고, 내 고집과 근심의 주먹을 쥐지 말고, 주님의 십자가 앞에 손을 펼쳐 모든 것을 내려놓읍시다. “주님, 내 평생을 인도하셨으니, 내 남은 날들과 영혼도 오직 주님께 다 맡깁니다.” 하는 겸손하고 위대한 고백이 여러분의 입술에서 날마다 선포되기를 원합니다.
평생 주님을 섬겨온 여러분의 머리에 얹힌 백발은 영광의 면류관입니다. 주님 품에 안기는 그 날까지 참된 안식과 평강을 누리시며, 주님께 모든 것을 맡김으로 가장 복되고 거룩한 인생의 후반전을 승리로 채워가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핵심 정리
- 노년의 삶은 하나님을 더욱 깊이 의지하는 계절이다.
- 모든 염려와 짐을 주님께 맡기면 평안을 누릴 수 있다.
- 남은 인생의 길을 주님께 맡기면 삶의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
- 영적인 유산을 후대에게 물려주는 것이 시니어의 사명이다.
나눔 질문
- 현재 여러분이 맡기고 싶은 염려는 무엇인가요?
- 주님께 맡기는 삶을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 여러분의 인생에서 주님께 맡기고 싶은 짐은 무엇인가요?
- 노년의 삶에서 영적인 유산을 남기기 위해 어떤 기도를 하고 계신가요?
이번 주 적용
이번 주에는 매일 아침 주님께 염려와 짐을 맡기는 기도를 해보세요. 또한, 후대에게 믿음의 유산을 남기기 위해 기도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지세요.
기도 · 묵상
주님, 저의 모든 염려와 짐을 주님께 맡깁니다. 남은 생애 동안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